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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밴쿠버주택거래량 전년대비 크게 늘어

 메트로밴쿠버의 8월 주택거래가 작년동기 대비 늘어났지만, 주택 가격은 전달에 비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슬러에서 메이플릿지 트왓슨까지 지역까지 메트로밴쿠버의 서쪽 지역을 담당하는 그레이트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가 발표한 8월 주택거래량은 2296건으로 작년 8월에 비해 21.4%가 증가했다.     10년간 8월 평균 거래량인 2663건에 비해서는 여전히 13.8% 낮은 수치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1년 전에 비해 13.2%, 다세대주택은 18.9%, 그리고 아파트는 27.4%나 거래가 크게 늘어났다.   모든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120만 8400달러로 작년 8월에 비해 2.5% 상승했으나 7월에 비해 0.2% 하락했다.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가격을 보면, 단독주책은 201만 8500달러로 작년 8월에 비해 3.3% 상승했고, 전달에 비해서는 0.3% 올랐다. 다세대주택은 110만 3900달러로 작년에 비해 3.9% 상승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0.1% 하락했다. 아파트는 77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 4.4% 상승, 전달에 비해서 0.2% 하락을 했다.   써리와 노스델타, 랭리, 아보츠포드, 미션 등 프레이저강 이남 동쪽 편을 담당하는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주택거래량은 1273건이다. 이는 작년 8월에 비해서는 25.2%가 늘어났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6.9%가 감소했다.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가격에서 단독주택은 153만 4500달러로 작년 8월에 비해 1.6% 올랐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0.6% 하락했다. 다세대주택은 84만 62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0.9% 상승, 전달에 비해 0.5% 하락했다. 아파트는 55만 3500달러로 작년 8월에 비해 2.5% 올랐고 전달에 비해서는 0.4%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점차 주택 소유 부담이 늘어나면서 매물에 비해 구입 의향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최근 들어 꺾이는 모양세다.           표영태 기자밴쿠버주택거래량 전년대비 기준금리 인상 밴쿠버주택거래량 전년대비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2023-09-07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등 1월 주택거래 급락

프레이저강 이북 지역의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나 집값이 뚜렷하게 위축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트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 1월 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총 1022건의 거래돼 작년 1월 2285건에 비해 55.3%나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21.1%가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10년 1월 평균 거래량보다 42.9%나 급감한 숫자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총 2902채의 매물 중에 295채가 거래됐다. 다운하우스는 1167채의 매물 중 156채가, 아파트는 3409채 매물에 571채가 거래됐다.   모든 주택형태의 가격지수(MLS® Home Price Index)는 111만 1400달러가 됐다. 이는 작년 1월에 비해 6.6%, 그리고 전달에 비해 0.3%가 하락한 가격이다.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가격은 단독주택은 180만 1300달러, 타운하우스는 102만 400달러, 그리고 아파트는72만 700달러였다.   현재 매물 대비 거래량은 13.7%인데, 1월에 새로 매물로 나온 매물은 3297건으로 작년 1월에 비해 20.9%가 감소했다. 총 매물은 7478채로 작년 1월에 비해 32.1%나 증가했다.     하루 전인 1일 REBGV가 발표한 2023년도 주택시장 전망에서 올해 약 2만 8900건의 거래가 전망됐다. 이는 작년보다 2.6%가 감소한 수치다. 주택 형태별로 보면 아파트가 7%나 감소해 가장 감소세를 주도하고, 반대로 타운하우스는 0.3%, 단독주택은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가격은 급격한 모기지 이자 부담으로 연초에는 하락하지만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작년보다 1.4% 오른다는 예측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높은 이자 부담이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주택거래 밴쿠버 주택거래 급락 주택거래 통계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2023-02-02

기준 금리 상승, 부동산 거래 하락, 재고 증가에 가격 상승률 둔화

 써리, 랭리 등을 포함하는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5월에 한 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가 2일 발표한 5월 주택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이 171만 2500달러로 전달에 비해 2.4%가 하락했다. 그러나 작년 5월과 비교하면 26.2%로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타운하우스는 91만 8900달러로 전달에 비해 1.4% 하락했지만 전년에 비해 31.3%, 아파트는 58만 1400달러로 전달에 비해 1.1% 하락이지만, 전년에 비해 30% 상승한 가격이다.   협회 측은 4월 1637건에 비해 5월 1360건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5월에 비해 무려 53.9%나 감소한 수치다.   동시에 활성 매물은 2021년 12월 이후 3배 이상 늘어났다. 5월 말 기준으로 활성매물은 6183개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4%가 늘어났다. 전달에 비해서도 14.8%가 증가했다.   협회는 활성매물 대비 거래건 수는 22%로 여전히 판매자 위주 시장이라고 봤다. 대유행 기간에 92%에 이를 정도로 과열됐을 때보다는 많이 완화된 셈이다.   협회의 산드라 벤즈 이사장은 "3월 이후 판매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재고는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주택 시장이 균형을 잡고 있으며, 과열된 시장을 진정시키고 있다"고 분석하고, "대유행으로 초저금리로 과열됐던 분위기가 이제 엔데믹에 맞춰 조정을 받고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고 말했다.   협회 CEO인 밸더브 길(Baldev Gill)은 "가격 완화가 주택 구매 희망자에게는 희소식이다"며, "지난 2년간 과열된 시장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메카니즘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의 통계를 보면 작년 5월 4268건이던 거래량이 올 5월에 2918건으로 31.6%가 감소하는 모양의 보였다.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가격을 보면 독립주택의 경우 5월에 209만 3600달로로 작년 5월의 180만 600달러에 비해 여전히 높지만, 전달의 213만 9200달러에 비해 하락했다. 타운하우스는 작년 5월 93만 6300달러였고, 지난 4월에는 115만 500달러였지만, 이번 5월에는 114만 1200달러로 하락했다. 아파트는 5월 77만 9700달러로 작년 5월의 73만 7100보다 높지만 지난 4월의 84만 4700달러보다는 내렸다.   1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발표를 통해 이전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1.5%로 정했다. 올해 들어 3월 2일과 4월 13일, 그리고 6월 1일까지 3차례에 걸쳐 금리를 1.25% 포인트나 인상시켰다. 이는 연초 0.25%에 비해 5배의 이자 부담이 늘어난 것이다.   현재 캐나다가 천정부지로 물가가 치솟고 있어, 경제 회생을 위한 저금리 정책에서 탈피해 테이퍼링 정책을 본격화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모기지 부담이 점차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부동산 상승률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 기준금리 발표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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